법률행정

민사상 손해액 산정 방법 | 손해배상 청구를 위한 피해액 계산 기준

그린리프2 2025. 6. 19. 05:37

민사상 손해액 산정 방법 | 손해배상 청구를 위한 피해액 계산 기준 정리

민사소송에서 손해배상청구를 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주장만으로는 부족하며, 구체적인 손해액 산정과 이를 입증할 수 있는 자료가 필요합니다. 손해액 산정은 소송의 승패는 물론 배상 금액 결정에 있어 핵심 요소로 작용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민사상 손해액을 산정하는 기준, 손해의 유형별 계산 방식, 입증 자료 및 실무 전략까지 종합적으로 정리합니다.


1. 손해액 산정의 기본 원칙

  • 민법 제750조: 불법행위로 인한 손해에 대해 배상 청구 가능
  • 손해는 크게 **재산상 손해(실손해·일실수익)**와 **정신적 손해(위자료)**로 구분
  • 원고가 손해 발생 사실과 금액을 입증해야 함

2. 재산상 손해액 산정 방식

항목 설명
실손해 물건 파손, 치료비, 수리비, 대체비용 등 실제 지출금
일실수익 사고로 인해 발생하지 못한 수익 (근로소득, 매출 등)
부당이득 상대방이 부당하게 얻은 수익에 대한 반환 청구

예시: 교통사고로 인한 차량 수리비, 치료비, 입원 기간 중 소득 손실 등


3. 정신적 손해액 (위자료) 산정

  • 위자료는 정액 기준이 존재하지 않음
  • 판례에 따라 유사 사건 비교해 판단 (판결 검색 필요)
  • 고려 요소: 피해의 중대성, 고의/과실 여부, 피해자의 나이·직업·사회적 지위 등

📌 위자료는 청구 금액보다 법원이 판단한 액수로 감액 선고되는 경우가 많음


4. 입증자료 준비 전략

증거자료 설명
치료비 영수증 병원 진료, 약 처방에 따른 실제 지출 내역
세금계산서·계약서 일실수익 및 손해발생의 직접적 근거
사진 및 영상 자료 물건 파손, 손상 정도 등 피해 증빙
감정서 전문기관의 손해액 평가 자료 (필요시)

5. 실무상 유의사항

  • 손해가 장기적으로 발생할 경우 예상 기간 및 기준 설정 필요
  • 모든 손해를 입증하지 못하더라도 입증 가능한 부분만으로 일부 인용 가능
  • 위자료 청구 시 감정적 서술보다는 피해 사실 중심의 객관적 진술 중요
  • 상대방이 과실 일부를 주장할 경우 과실상계 비율 산정에 대비 필요

결론

민사소송에서 손해액 산정은 단순한 숫자의 나열이 아니라, 법적 설득력과 사실적 타당성을 갖춘 계산과 입증이 핵심입니다. 재산상 손해와 정신적 손해를 구분하여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가능한 한 구체적이고 명확한 자료를 확보하여 청구서에 포함시키는 전략이 중요합니다.

특히 위자료와 일실수익처럼 법원이 자율적으로 판단하는 영역은 기존 판례 분석과 전문가 자문을 병행하여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실무상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