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행정

금전소비대차 공증 방법 | 돈을 빌려줄 때 안전하게 법적 효력 갖추는 절차

그린리프2 2025. 5. 12. 03:24

금전소비대차 공증 방법 | 돈을 빌려줄 때 안전하게 법적 효력 갖추는 절차 안내

금전소비대차는 흔히 말하는 ‘돈을 빌려주고 받는 계약’으로, 민법상 계약자유의 원칙에 따라 당사자 간 합의로 성립할 수 있지만, 분쟁이 발생하면 회수에 어려움이 따를 수 있습니다. 이런 위험을 줄이기 위해 공증을 통한 공정증서 작성은 채권자가 법적으로 강제집행까지 가능한 강력한 권리 보장을 받는 수단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금전소비대차 계약의 정의, 공정증서 작성 절차, 공증 비용, 작성 시 필수 항목 및 유의사항을 정리해 안내드립니다.


1. 금전소비대차란? 📘

  • 금전소비대차는 특정 금액의 금전을 일정 기간 동안 소비할 수 있도록 대여하고, 기한에 따라 반환하기로 약속하는 계약입니다.
  • 계약서 작성만으로도 유효하나, 분쟁 예방을 위해 공증된 공정증서로 남기는 것이 권장됩니다.

✔️ 공증 시 채무자가 기한 내 변제하지 않으면 별도 소송 없이 강제집행 가능


2. 공정증서란? ✍️

  • 공정증서는 공증인이 작성한 공적 문서로, 채권자가 민사소송 없이도 직접 집행문을 발급받아 채무자의 재산에 대해 강제집행 가능
  • ‘이행을 하지 않으면 강제집행을 당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내용이 포함돼야 함

3. 공정증서 작성 절차 ✅

절차 설명
1단계 공증사무소(공증인가합동법률사무소) 방문 또는 전화 예약
2단계 금전소비대차 내용 상담 및 자료 제출 (차용증 등)
3단계 공정증서 작성 (채무자, 채권자 신분증 지참, 당사자 대면 필요)
4단계 서명 및 날인 → 공정증서 발급

📌 대리 작성 불가, 채무자가 직접 방문해야 공증 효력 발생


4. 공정증서에 포함해야 할 내용 📄

  • 채권자·채무자 성명 및 주소
  • 대여금액, 이자율, 변제기한
  • 지연손해금(연체이자율)
  • 변제 방법 및 계좌
  • 집행력 부여 문구 (예: “기한 내 이행하지 않으면 강제집행을 당하여도 이의 없음”)

5. 공증 비용 💰

  • 공정증서 작성 수수료는 대여금액 기준으로 누진 적용
  • 예시:
    • 500만 원: 약 25,000원 내외
    • 1,000만 원: 약 40,000원 내외
    • 3,000만 원 이상: 약 7~10만 원 수준

💡 별도로 인지세, 송달료가 발생할 수 있음


6. 실무상 유의사항 💡

  • 📌 차용증만으로는 강제집행이 어려움 → 반드시 ‘집행력 있는 공정증서’로 작성
  • 📌 공정증서 효력은 소송 없이도 강제집행 가능하지만, 채무자의 주소, 계좌 정보, 실명 확인 철저히 기입해야 함
  • 📌 변제일 연장 또는 변동 시, 공정증서도 수정 또는 재작성 필요

요약 정리: 금전소비대차 공증 절차 📋

항목 내용
계약 정의 돈을 빌려주고 반환받기로 한 계약
공증 효력 강제집행 가능한 공적 문서로서 효력 발생
작성 장소 공증인가 법무법인 또는 공증사무소
주요 내용 금액, 기한, 집행조항 등 필수 기재

마무리하며 🧭

금전소비대차는 단순한 금전거래처럼 보이지만, 공증 여부에 따라 회수 가능성과 법적 보호 수준에 큰 차이가 납니다. 특히 개인 간 거래일수록 분쟁 위험이 높으므로, 공정증서 작성을 통해 법적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예방책입니다.

다음 글에서는 가압류 해제 소송 절차에 대해 안내드리겠습니다.